수술 후 통증, 왜 생길까요?

인간이 살아있는 5번째 징후라고도 불리는 통증,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통증 은 대부분의 질병이 발생할 때 나타나면서 치료 중이나 검사 과정에서도 가장 빈번하게 발생되는 증상 중의 하나로, 환자의 삶을 저하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실체를 지니고 있지 않지만 실재하는 것처럼 사람에게 괴로운 느낌과 불쾌한 감각을 주는 정서적 경험인 통증. 오늘은 작고 큰 여러 가지 통증을 각 분류에 따라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통증의 분류 통증은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분류될 수 있어요. 그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은 ...

수술 후 통증, 왜 생길까요?

인간이 살아있는 5번째 징후라고도 불리는 통증,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통증 은 대부분의 질병이 발생할 때 나타나면서 치료 중이나 검사 과정에서도 가장 빈번하게 발생되는 증상 중의 하나로, 환자의 삶을 저하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실체를 지니고 있지 않지만 실재하는 것처럼 사람에게 괴로운 느낌과 불쾌한 감각을 주는 정서적 경험인 통증.

오늘은 작고 큰 여러 가지 통증을 각 분류에 따라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통증의 분류

통증

통증은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분류될 수 있어요. 그중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은 ⓐ시간적 개념에 따른 분류, ⓑ신경생리학적 기전에 의한 분류, ⓒ원인에 의한 분류, 그리고 ⓓ부위별 분류 등이 있어요.

⏰ 시간적 개념에 따른 분류

급성통증(acute pain)

급성통증은 질병이나 외상에 따른 조직 손상에 대한 생물학적 증상으로, 그 통증은 국한적으로 나타나는 편이지만 때로는 다른 곳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급성통증은 대개 조직 치유가 충분히 끝나는 기간인 3개월을 넘기지 않는데, 이때 나타나는 통증의 양상은 침해수용성 자극이 조직에 가해지면 침해수용성 섬유가 흥분해 생기는 매우 날카로운 통각으로 나타나게 되죠. 급성통증은 대부분 제한적이며 상처를 입는 강도에 영향을 받는 편이며, 암(cancer)과 같이 조직을 침투하는 질환의 경우에는 지속적 급성통증이라고 부릅니다.

만성통증(chronic pain)

만성통증은 증상이 아닌 하나의 질병으로 간주되는 편으로, 급성 질병이나 손상됐던 조직이 치유되는 일반적인 과정보다 길게 지속되는 통증을 이릅니다. 이는 만성적인 병 때문에도 발생할 수 있고 손상이 회복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만성통증은 환자를 둘러싼 다른 요인들(스트레스, 환경, 감정 등)이 원래 질환이나 손상에 더해져 통증의 강도와 지속에 영향을 주게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통증이 6개월을 넘겼을 때 만성통증으로 보았지만 최근에는 점차 그 기간이 짧아져 보통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통증으로 보곤 합니다.

만성통증은 급성통증과는 달라 일시적 통증 감소 치료로는 원천적인 병리 과정을 해결할 수 없어 그 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다시 통증이 지속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신경생리학적 기전에 따른 분류

신경계

통증의 메커니즘에 기준을 둔 분류로, 침해수용성 통증과 비침해수용성 통증으로 분류합니다.

침해수용성 통증(nociceptive pain)

침해수용성 통증은 기계적, 온도적, 화학적 유해자극으로 조직이 손상받아 활성화된 침해수용체에 의해 유발된 통증을 말하며, ⓐ체성 침해수용성 통증과 ⓑ내장성 침해수용성 통증으로 나눌 수 있어요.

ⓐ 체성 침해수용성

둔하거나 쑤시는 양상의 통증으로, 보통 움직이면 악화되고 휴식하면 완화되는 양상을 보여요. 표면 체성통증(피부, 피하조직, 점막에서 유발되는 통증)과 심부 체성통증(골막, 인대, 건, 근막, 근육 등)으로 나뉩니다.

ⓑ 내장성 침해수용성

내장 장기의 팽창으로 유발되는데 일반적으로 위치가 불분명하고 깊고 쥐어짜는 듯한 경련성 통증 양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통증은 때때로 자율신경 반응을 동반해 구토나 발한 등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예로는 췌장암 통증, 장폐색 통증, 복막염 통증 등이 이에 해당해요.

비침해수용성 통증(nonnociceptive pain)

비침해수용성 통증은 ⓒ신경병증성 통증과 ⓓ심인성 통증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 신경병증성 통증

신경계통의 일차적 손상이나 자극, 기능장애 때문에 발생되는 통증으로, 지속적이나 발작성으로 화끈거리거나 전기, 칼로 베는 듯한 통증을 호소해요. 그 예로는 삼차신경통, 대상포진 후 신경통, 당뇨병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신경병증성 통증의 한 부분인 구심로차단성 통증(deafferentation pain)은 발생기전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체성감각 계통의 어떤 손상이 있어 발생하는 통증에 해당하는데요, 대표적인 예로는 사지 절단 후 잘려나간 팔다리가 마치 붙어있을 때처럼 통증을 느끼는 환상통 이 이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 심인성 통증

침해수용성 요소나 신경병증성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그리고 신체화 질환/우울증 등과 관련된 통증을 갖는 충분한 정신심리적 증상을 갖는 경우에 해당해요. 이는 기질적, 기능적 원인에 의한 통증 질환과 구별되지 않는 통증이나 통각 역치의 감소에 따른 통각과민 현상을 보입니다. 심인성 통증은 심리적 원인에 의해 통증의 발생에 관여하는 신경계가 작동하는 것으로 보며, 정신심리학적 요인이 통증의 증감과 발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원인에 의한 분류

시간적 개념이나 신경생리학적인 측면보다는 통증을 유발하는 일차적 질환에 중점을 두는 분류이기 때문에, 예를 들면 암성 통증, 관절염 통증, 혈액질환에서의 통증 등으로 분류하다 보니 치료적 측면에서는 유용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 부위별 분류

부위별 분류는 해부학적 위치에 따른 분류로, 신경생리학적으로나 원인에 관계없이 손상받은 신체 부위를 우선으로 분류하고, 그다음으로 시간적 개념(급성/만성)으로 분류하여 치료하는 편이에요.

💥 가장 대표적인 통증

척추 통증

많은 사람들이 호소하는 가장 대표적인 통증과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경통(nerve pain) 통증의 원인이 신경일 경우, 날카롭게 쏘는 통증 또는 작열통(살이 타는 듯한 통증), 신경이 압박을 받는 경우에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근육통(muscle pain) 통증의 원인이 근육인 경우, 콕콕 쑤시는 통증, 경련 및 연축성 통증 또는 무딘 느낌의 통증이 있으며, 주로 "아리다"라고 표현되는 통증이 근육통에 해당합니다.
  • 뼈통증(bone pain) 통증의 원인이 뼈인 경우로, 아픈 부위가 어딘지 명확하게 알 수 있고 참을 수 없이 극심한 통증이 몸 깊숙한 곳에서 느껴지는 경우가 이에 해당해요.
  • 혈관통(vascular pain) 통증의 원인이 혈류 제한/혈액 순환 장애인 경우, 통증이 신체 특정 부위가 아닌 팔·다리 등에 넓게 퍼져 있는 것 같은 통증이에요. 아픈 부위가 어딘지 명확하게 알 수 없으며 욱신거리고 쑤시는 느낌이 듭니다.
  • 정서적 고통(emotional pain) 통증의 원인이 정신적/감정적 문제인 경우가 이에 해당하며, 환자는 어느 특정 순간에 갑자기 빠르게 느껴지고 참을 수 없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합니다.

통증은 이를 겪는 환자들 사이에서도 차이와 정도가 나뉘는 것처럼, 통증의 정의와 구분 또한 학자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통증은 상당히 주관적인 개념이다 보니 복잡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여러분이 오늘 다양한 관점으로 통증을 분류해 본 이 글을 읽어 본다면 통증에 대해 더욱 체계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통증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